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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주의 이화 인문서] 천국도 이곳만큼 좋을 수는 없다! (독문과 이준서 교수 번역)

  • 작성일 : 2023-03-07
  • 조회수 : 747
  • 작성자 : 인문과학대학



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뒤를 잇는 도발적 ‘천재 예술가’ 또는 

희대의 ‘앙팡테리블’로 평가받는 크리스토프 쉴링엔지프가 암 선고를 받고 쓰기 시작한 일기이다. 

이 처절하고 불손한 기록은 이후 그의 연출작들에 고스란히 반영되며 관객과 평단을 먹먹하게 만들었다. 

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, 삶과 예술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이 예술가의 진솔한 기록이 도움이 될 수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