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 주의 이화 인문서] 자본의 유령 (독문과 이준서 교수 옮김)
인문학의 입장에서 경제활동과 경제학에 대한 지식의 근저에 감춰져있는 불합리성을 끈질기게 파고드는 역작으로,
궁극적으로 신자유주의 경제이론 안에 마치 신정론처럼 경정론이 작동하고 있음을 밝힌다.
18~20세기 근현대 문학사와 지식의 역사 및 이론, 위험과 위험성의 근세사, 담론이론과 매체이론 등,
그야말로 전방위적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훔볼트 대학 교수 요제프 포글의 대표작이다.